The XX 신보.
재작년에 처음으로 Jamie XX를 접한 뒤로 너무나 좋아하게 됐는데, 기대한 것 이상으로 너무너무 좋다 어떻게 이런 음악을 할 수 있지 싶을만큼. 들으면서 마냥 우울하지도 않고 마냥 밝지도 않아 복잡한데, 그렇다고 음악이 복잡하진 않다. 그냥 텅 빈 느낌. 작년 여름부터 내내 사운드 빵빵한 일렉만 들어와서인지 이렇게 비우고도 좋을 수가 있구나 싶다. 개인적으로 선공개곡보단 수록곡이 훨씬 좋은 것 같다. ​



나머지는 꾸준히 듣는 팝들. 뒤늦게 제드에 꽂혀서 페이퍼컷 하루종일 듣는다. 체인스모커스는 이번에도 히트칠 것 같다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