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내가 희생한다고 해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. 세상에서 내가 제일 중요하다.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,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, 무엇을 싫어하는지. 

-엄마가, 또는 아빠가 나를 얼마나 신경쓰고 나에게 얼마만큼의 관심을 갖느냐는 이제 더이상 내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. 내 인생의 주체는 나고, 결국 종국적으로 책임지는 사람도 나다. 자랑. 사랑. 관심. 애정. 불안. 그런 것들이 지표가 되면 내 자신이 너무나 불행해진다. 내가 제일 중요하다.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, 내가 얼마나 즐거운지, 내 목표 혹은 이상과 얼마나 가까운지. 그걸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자. 그리고 이 공부는, 일단 도전하기로 한 것, 한 번은 경험해보고, 내가 할 수 있는 한의 노력을 해보고, 그래도 결과가 없다면 정말 내 인생 찾자. 지금으로서는 그게 최선이다.

-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데, 벌써 결말이 보인다.

-내가 너무나 피곤함을 느끼는 지점 : 나에 대한 애정이 손톱만치도 없음을 느낄 때. 나와 감정선의 높이가 확연히 다를 때. 한마디로 둔할 때.

-불안형이 회피형이 되는 과도기.

-과거로부터 오늘로